[날씨] 서울 체감온도 -11.9도...밤부터 전북 서해안·제주 산간 눈 / YTN

2020-12-19 4

주말인 오늘은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코로나에 강추위까지 겹치면서 도심 거리도 한산하다고 하는데요,

주말 날씨와 도심 풍경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주말이지만 거리에 시민들은 많지 않군요?

[캐스터]
코로나 상황도 심각한데 강력한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거리가 텅 비어있습니다.

평소라면 외국인과 관광객으로 북적여야 할 전통거리가 지금은 활기를 잃은 모습인데요,

날씨도 무척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6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1.9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평창입니다.

평창 봉평면의 최저기온이 영하 20.9도까지 떨어졌고요,

제천 영하 16도, 파주 영하 15.5도, 서울도 영하 9.6도, 대구 영하 4.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광주 4도가 예상되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간에 1에서 5cm, 전북 서해안은 1cm 안팎입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며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한파는 월요일 낮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성탄 이브인 목요일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전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강원과 영남 등 동쪽 지방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우니까요,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21911002531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